씨앗의 표피가 쌓여진 상태입니다.
겨울철 눈속을 뚫고 나오는 산채인데
명(命), 또는 멩이나물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수도승이 즐겨 먹는다 해서 행자마늘이라고도 하고
중국에서는 각총이라고도 합니다.
산마늘은 추운 겨울에도 파란순을 지니고 있을만큼
추위에 강하고 이른 봄에 내리는 눈에도 성장를 멈추지 않을만큼잘 자랍니다.
이 곳 태백에서는 4월 하순경부터 잎채취가 가능하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향이 더 강합니다.
쌈, 초무침, 샐러드등에 이용되며 요즘은 장아찌로 인기가 높습니다.
씨앗채종 및 파종
1) 7월 중순부터 이루어지며 까만씨앗이 2~3개 보일 때 채종한다.
2)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씨앗만 선별하여 바로 파종한다.
3) 즉시 파종이 어려우면 9월초까지 노천매장하였다가 파종한다.
4) 얕게 파종할 경우 종자가 노출되거나 상면이 마르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비교적 깊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5) 파종 후 지면이 마르지 않게 차광망이나 부직포등으로 덮어
관리해 주면 이듬 해 봄에 대부분 발아가 된다.